여경협, 제11대 회장에 박창숙 창우섬유 대표 추대
내년 1월부터 임기 3년
국내 편집업계 최초 여성 CEO
2024-12-16 16:54:42 2024-12-16 16:54:42
[뉴스토마토 오승주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박창숙 창우섬유 대표이사를 제11대 여경협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여경협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CCMM빌딩에서 개최한 '2024년 전국총회'에서 박창숙 현 수석부회장을 재적 대의원 과반의 찬성으로 제11대 회장으로 추대했습니다.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3년입니다.
 
박창숙 차기 회장은 원단 제조업체인 창우섬유의 대표이사로 국내 편직 업계 최초의 여성 최고경영자(CEO)입니다. 그는 2014년 여경협에 입회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여경협 경기북부지회 제2대 지회장을 맡았습니다. 
 
박창숙 차기 회장은 "34년 기업인으로 살아오면서 여경협 활동을 통해 기업을 키우고 나 자신도 성장했다"면서 "변화와 도전, 화합으로 더 크고 더 강한 여경협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16일 박창숙 창우섬유 대표이사를 제11대 여경협 회장으로 추대했다. (사진=여경협)
 
오승주 기자 sj.o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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