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윤리센터 등 4곳 공공기관 신규 지정
2025년도 공공기관 지정안…총 331개 확정
대한석탄공사, 공기업에서 기타공공기관으로
2025-01-21 15:50:08 2025-01-21 15:50:08
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김태은 인턴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스포츠윤리센터,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등 4곳이 올해 신규 공공기관으로 지정됐습니다. 또 대한석탄공사는 공기업에서 기타 공공기관으로 변경됐습니다.
 
기획재정부는 21일 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 주재로 공공기관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공공기관 지정안'을 심의 및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공기관 지정안 의결에 따라, 전년 대비 4개 늘어난 총 331개 기관이 공공기관으로 지정됐습니다.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기관은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리·감독을 받게 됩니다. 
 
공기업은 전년 대비 1개 줄어 32개 기관이 지정된 반면, 준정부기관은 55개에서 57개, 기타공공기관은 240개에서 243개로 각각 늘었습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을 비롯해 스포츠윤리센터,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등 총 4개 기관은 정부지원액이 총수입의 50%를 초과하는 등 공공기관 지정요건을 충족해 기타공공기관으로 신규 지정됐습니다. 
 
정원이 늘어나거나 줄어들어 유형재분류가 필요한 3개 기관은 변경 지정했습니다. 대한석탄공사는 정원 감소로 공기업에서 기타공공기관으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한국재정정보원은 기타공공기관에서 준정부기관으로 유형이 변경됐습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신규 지정된 기관은 경영공시, 고객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기관운영의 투명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태은 인턴 기자 xxt19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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