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SK텔레콤(017670)은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일반 고객들이 보다 쉽고 친숙하게 체험해 볼 수 있도록 '4G LTE 통근 버스'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SK텔레콤은 "3G대비 다운로드 5배, 업로드 7배 빠른 LTE속도에 착안해 비행기 컨셉으로 제작했다"며 "LTE 요금제 인가 이후, 국내 최초로 LTE 스마트 폰을 출시하는 등 본격적인 마케팅을 개시하는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4G LTE 통근버스'는 외부가 비행기 모양으로 꾸며졌고, 내부에는 기장과 스튜어디스 복장의 스텝이 탑승해 일반 고객들의 LTE서비스 체험을 돕고 출퇴근길 시민들에게 기내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버스는 오전 7시에 분당 정자역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선착순으로 태우고 출발해 시청까지 운행된다. 퇴근시에는 저녁 6시에 을지로입구 역을 출발해 강남역에 정차한다.
통근시간 이외의 시간에는 도심 곳곳에 정차해 시민들에게 HD급 영상통화, 고화질 콘텐츠의 스트리밍 등 다양한 LTE서비스의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평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는 서울시내 주요 대학가와 강남역 부근에,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왕십리 엔터식스 등 유동인구가 많은 번화가에 정차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4G LTE 통근버스'는 4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운영되며 이 기간 중 행선지는 SK텔레콤의 공식 마케팅 SNS채널(페이스북, 미투데이, 트위터)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미 출시한 데이터 전용 모뎀 2종을 포함해 연말까지 스마트폰 7종, 태블릿 PC 1종을 출시해 총 10종의 LTE 단말 풀 라인업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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