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4일 올해 첫 거래를 시작한 중국 증시는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58포인트(0.57%) 오른 2212.00으로 개장했다.
지난 몇일간 발표된 각국의 경제지표가 새해 첫 개장일에 모두 반영되며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일과 3일 발표된 중국 제조업과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모두 50 이상으로 경기 전망을 밝게 했다. 제조업 PMI는 1.3포인트 오른 50.3을, 서비스업 PMI는 전월보다 6.3포인트 오른 56을 기록했다.
지난 밤 발표된 미국 구매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는 전달보다 1.2포인트 오른 53.9로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장 초반 상하이 자동차의 2% 넘는 상승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다.
해양석유공정, 중국석유화학 등 정유업종이 2% 안팍의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유주석탄채광, 강서구리 등 광산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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