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5일 중국 증시는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떨쳐내지 못하고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일보다 8.49포인트(0.39%) 내린 2160.9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최근 원자바오 총리와 저우샤오촨 인민은행 총재가 잇따라 기존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발언을 내놓고 있어 투자 심리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기업공개(IPO) 준비기업이 12개, 1월 해제되는 보호예수물량이 상반기 최대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나타나 수급 리스크를 키운 것도 투자를 제한했다.
다만 오늘 열릴 '전국상무공작회의'에서 소비촉진을 위한 정책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돼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몽고 보토철강, 보산철강 등 철강주가 밀리고 있는 반면 초상은행, 화하은행 등 은행주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