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출발)하락행진 종지부?.. 새해 첫 '상승세'
2012-01-06 11:01:41 2012-01-06 11:01:41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6일 중국 증시는 전일 기록한 최저점을 다소 만회하며 새해들어 처음으로 상승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3.37포인트(0.16%) 오른 2151.82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가 “빠르면 1분기 공매도 전담기구인 중앙증권대출거래소(CSLE)를 설립해 투자자들의 공매도 활동을 용이하게 할 것”이라고 전한 것이 투자자들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밤 미국에서 전해진 고용지표 개선 소식도 호재가 됐다. 이날 발표된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5주 연속 40만건 아래를 맴돌았으며 오토메틱 데이터프로세싱이 집계한 민간고용 증가세도 최대폭을 기록했다.
 
다만 프랑스와 헝가리 국채입찰 결과가 부진에 상승폭을 제한하는 모습이다.
 
한편 이날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5회 금융공작회의에서는 신주 발행시스템 개혁, 중소기업 금융혁신 등 중국 금융계의 주요 현안이 논의된다.
 
회의 결과에 기대가 모아지며 중국은행유한공사, 공상은행, 초상은행 등 은행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강회자동차 등 자동차주는 전일 자동차 구매에 지급되던 보조금 제도가 연장될 것이란 전망에 오름세를 보였지만 이날은 하락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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