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의 지난해 수익이 전년대비 40%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에 따르면 지난해 총 매출은 29억 5000만 달러로 수익은 전년과 비교해 38% 늘어났다.
지난해 매출 성장은 인천~자카르타, 인천~발리, 상하이~자카르타 등 노선이 주 5회에서 주 7회로 증편되면서 탑승객 수가 증가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데와 라이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한국지점장은 "이로 인해 지난해 항공편은 13만 43번으로 전년(10만 2724번) 대비 27% 증가했다"며 "올해의 경우 수익에서 21% 추가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인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지난 1989년 10월 한국 첫 취항을 시작했으며, 현재 전 세계 19개국, 인도네시아 국내 32개 도시를 잇고 있다.
또 자카르타에 방문하는 고객에게 실시하고 있는 기내입국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제공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