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지난해 매출액 2조원 돌파
2012-02-08 20:15:58 2012-02-08 20:16:01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LS산전(010120)은 8일 연결기준 지난해 실적 공시를 통해 영업이익 1282억원, 매출액 2조 70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의 영업이익은 425억원으로 전년비 14.9%, 전 분기에 비해서는 154.5%로 신장됐다.
 
매출은 5593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전 분기 대비 13.9% 늘었다.
 
LS산전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이 폭등과 SOC 시장 위축으로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6.4% 감소했으나, 캐시카우 사업과 자회사 실적 호조에 따라 매출액은 2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주력인 전력 및 자동화 기기 사업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자회사인 LS메탈의 대형후육관 매출이 조기 안정화되는 등 의미 있는 성장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LS산전은 올해 전력사업을 전력기기와 송·변전(T&D)으로 세분화 하는 등 기존 캐시카우 사업 지배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그리드, 그린카 솔루션, HVDC, 태양광 등 신성장사업을 미래사업 분야로 통합, 집중육성할 방침을 갖고 있다.
 
특히 올해 LS산전은 그린카 핵심 부품인 EV-Relay 공장 준공과 HVDC 관련 핵심기기 본격 출하를 통해 친환경 사업에서도 가시적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