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4일 중국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8.35포인트(0.35%) 내린 2380.24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 발표된 이번달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부진이 이날에도 여전히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지난 주말 기대했던 지급준비율 인하 부재와 노동절 연휴를 나흘 앞둔 다소 신중한 투자 심리 역시 시장에는 부정적이다.
여기에 유로존 제조업 경기 위축, 재정위기와 연관된 정치 후폭풍 등에 대한 우려가 증시에 찬바람을 불러왔다.
중국생명보험(-0.06%), 중국평안보험(-0.20%) 등 보험업은 작년부터 급증한 보험 해약률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약보합권을 움직이고 있다.
철강주는 1분기 조강 생산량이 2.5% 늘어났다고 전해졌지만 부진한 제조업 경기 여파로 약세다. 보산철강과 내몽고보토철강이 각각 0.60%, 2.45% 내리고 있다.
지난 1분기 전력 사용량이 6.8% 증가했다고 전해진 전력주는 화능국제전력(0.75%), 장강전력(0.15%), 국전전력개발(-0.38%) 등 혼조다.
공상은행(0.23%), 초상은행(0.41%), 중국은행(-0.33%) 등 은행주의 흐름 역시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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