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민주통합당은 'MB새누리 심판국민위원회'를 'MB새누리정권 부정·부패청산 국민위원회'로 체제를 정비키로 했다.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25일 현안브리핑에서 "19대 국회 개원에 맞춰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라고 이유를 들었다.
이 원내대변인은 이어 "특히 MB새누리정권의 국기문란 사건과 권력형 부정부패 사건 수사에 미온적 태도를 보이는 사법당국에 경종을 울리고, 국가의 기강과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당과 국민이 함께하는 부정부패 청산활동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민주주의 역행의 국기문란사건 ▲권력형 부정부패 비리사건으로 양대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그 산하에 7개의 조사소위원회를 배치했다.
박영선 현 MB새누리 심판 국민위원회 위원장이 계속해서 위원장을 맡으며 국기문란사건조사특위 위원장에는 이석현 의원, MB비리조사특위 위원장에는 우윤근 의원, 공보간사는 유은혜 당선자가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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