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오버추어와 결별 후에도 경쟁력 확보할 것-삼성證
2012-10-22 08:32:01 2012-10-22 08:33:48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삼성증권은 22일 다음(035720)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오버추어와 결별한 후에도 장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단기적인 수익성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의 13만3000원에서 1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재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다음은 지난 19일 오버추어와의 검색광고 대행 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며 "내년부터 자체 검색광고 플랫폼인 '다음 클릭스'로 대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운영 노하우가 부족해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장기적으로는 수수료 비용 절감과 네트워크 검색 광고에서 매출이 발생해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향후 다음 클릭스의 네트워크 광고 사업을 확장해 기존 오버추어의 파트너스를 흡수하면 추가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이 경우 기존 모바일 네트워크 광고 플랫폼인 '아담'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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