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연강재단, 해외대학 한국학과에 10만달러 지원
2012-11-08 12:52:13 2012-11-08 12:53:51
[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두산그룹 연강재단은 터키 에르지예스대학교 한국어학과에 1만5000달러를 지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2014년까지 베트남, 중국, 루마니아 등 총 8개 대학의 한국 관련 학과에 총 10만달러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연강재단의 해외대학 한국 관련 학과 지원사업은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지난 1988년 시작됐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학 연구과정을 개설하고, 운영에 소요되는 비용 일체를 지원한다.
 
올해 지원하는 대학은 터키 에르지예스대학, 베트남 다낭대학, 호치민대학, 후에대학, 중국 노동대학, 소주대학, 대련 민족대학, 루마니아 부카레스트대학 등 총 8개 대학이다.
 
연강재단 관계자는 "외국의 많은 대학생들이 한국의 언어와 사회,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배우려 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한국과 한국어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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