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휴렛패커드(HP)는 지난해 인수한 솔루션 업체인 오토노미의 영업권과 무형자산 관련 88억달러에 달하는 감손비용이 발생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어 "인수 이전에 오토노미에서 잘못된 회계처리와 공시 누락 등으로 이 같은 비용이 발생했다는 것을 내부 조사를 통해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감손과 관련해 현금 흐름에 영향을 받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건은 현재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조사하고 있으며 결과를 확인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