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출발)그리스 구제안 타결에도 '하락'
2012-11-27 11:15:06 2012-11-27 11:17:04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7일 중국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대비 5.39포인트(0.27%) 내린 2012.07로 거래를 시작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13시간에 거친 마라톤 회의 끝에 그리스에 437억유로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지만 투자자들은 이에 반응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지난달의 제조업체 순이익 발표를 앞둔 불확실성이 투자 심리를 짓누르는 모습이다.
 
유해물질 첨가 파문을 일으켰던 지우구이지우가 이날부터 생산을 중단하기로 밝혔다. 이에 3거래일 연속 10%에 이르는 낙폭을 기록 중이다.
 
반면 귀주마대, 의빈오량액 등 기타 주류업체는 소폭의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내년 2월부터 은행 카드의 결제 수수료를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은행들의 순익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공상은행, 중국은행, 건설은행 등이 모두 약세다.
 
폴리부동산그룹(-0.52%), 흥업부동산(-3.15%) 등 부동산주와 내몽고보토철강(-1.34%), 유주석탄채광(-0.84%), 강서구리(-0.44%) 등 원자재 관련주도 내리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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