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이전부처 중 첫번재로 세종시 입주 '완료'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농림수산식품부가 세종시로 이전하는 중앙부처 중 가장 먼저 입주를 완료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입주식을 열고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본부 직원 777명이 지난 11월26일부터 12월9일까지 세종청사 입주 부처 중 첫 주자로 세종청사 이전을 마쳤다.

 

지난 11월30일부터 12월2일, 12월 7~9일 두 차례에 걸쳐 짐을 옮겼다. 업무 공백과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금요일 오후부터 주말을 활용했다.

 

이번 이전에는 5t 트럭 380대를 투입해 기존에 사용하던 모든 물품을 정부세종청사로 옮겼다.

 

농식품부는 세종청사 첫 근무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10일 오후 2시 세종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 주재로 입주식을 갖는다.

 

200여명의 직원이 참여하는 입주식에는 유한식 세종특별시장도 참석해 세종시 첫 입주를 축하할 예정이다.

 

이날 서규용 장관은 농사직설을 편찬하고 측우기를 보급한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을 계승해 새로운 마음으로 농정에 임할 것을 다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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