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언론 "한중관계 발전 기대"
2012-12-20 09:14:26 2012-12-20 10:30:00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0일 중국 주요 언론은 박근혜 당선인의 당선 확정 직후 "한중 양국관계 발전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는 내용의 논평을 발표했다.
 
신화통신은 "박근혜 당선인은 한국 역사상 첫 여성 대통령"이라며 "수교 20주년을 지낸 양국관계가 보다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화통신은 "중국과 한국은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소통을 강화하고 상호 신뢰를 쌓아왔다"며 박근혜 당선인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박 당선인은 경선 기간 중 "중국의 발전과 미국의 아시아 전략은 충돌하지 않는다"며 "한미 동맹을 기반으로 중국과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심화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신화통신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은 중국과 한국 양국에 모두 이익이 된다"며 "중국은 국제사회와 함께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와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역사문제, 어업 갈등, 탈북자 문제 등 여러가지 사회적 현안에 대해서도 협력을 강화하고 실사구시적인 각도에서 문제를 해결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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