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올해 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동월 대비 30.8% 증가한 1만2345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발표했다.
수입차 브랜드별로는 비엠더블유(BMW) 3266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1939대, 폭스바겐(Volkswagen) 1848대, 아우디(Audi) 1811대, 포드(Ford·Lincoln) 549대, 도요타(Toyota) 473대, 혼다(Honda) 470대, 크라이슬러(Chrysler·Jeep) 348대, 미니(MINI) 328대 등의 순이다.
◇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 현황. (자료 : 수입차협회)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이 6688대(54.2%)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고, 2000~3000cc 미만 3977대(32.2%), 3000~4000cc 미만 1346대(10.9%), 4000cc 이상 334대(2.7%)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9935대(80.4%), 일본 1489대(12.1%), 미국 921대(7.5%)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7749대(62.8%)에 이어, 가솔린 4303대(34.9%), 하이브리드 293대(2.4%) 등이 뒤를 이었다.
유형별로는 1만2345대 가운데 개인구매가 6944대(56.2%), 법인구매가 5401대(43.8%)로 나타났다.
특히 베스트셀링 모델은 비엠더블유 520d(980대), 폭스바겐 Tiguan 2.0 TDI BlueMotion(588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340대) 순이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전무는 “1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1월이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