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인사청문회 20~21일 열린다
국회 인사청문특위 합의..22일 보고서 채택키로
2013-02-13 10:13:51 2013-02-13 12:30:51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에 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인사청문특위 원유철 위원장과 여야 간사인 홍일표 새누리당 의원, 민병두 민주통합당 의원은 13일 국회 정론관을 방문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인사청문특위는 오는 15일 오전 10시에 1차 회의를 열어 청문회 일정과 증인 및 참고인, 자료제출 요구 등을 확정키로 했다.
 
또 인사청문회 첫날인 20일에는 정 후보자의 국정운영능력을 주제로 하여 질의하고, 21일에는 정 후보자의 공직시절 각종 활동에 대한 평가 및 도덕성을 검증키로 합의했다.
 
이어 22일 오전에는 정 후보자의 변호사 시절 급여 및 수임료와 병역 의혹 등에 대하여 증인 및 참고인 심문을 실시하고, 오후에는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게 된다.
 
한편 인사청문특위는 증인 및 참고인에 대해서는 간사 간 추후에 합의키로 했으며, 정 후보자의 모두발언에 앞서 대통령 당선자 측에서 추천배경 등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아울러 국무총리 후보자로 추천된 것이 가족의 영예라는 점을 고려하여 후보자 측의 의향이 있는 경우 가족이 모두발언 때 배석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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