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신한 ETF 분할 매수형 랩’ 8차 상품을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5일간(2/14~2/20) 한시적으로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신한 ETF 분할 매수형 랩’은 코스피200 지수가 전일(종가) 보다 하락하면 ETF(TIGER 200/ KODEX200)를 매수하는 상품이다. 초기설정금액의 10% 비율로, 하락한 날마다 매수한다. 지수가 하락할 때 매수하기 때문에 평균 매수단가를 낮추는데 효과적이라는 회사측 설명이다. 또 10%씩 분할 매수함으로써 위험을 감소시켜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신한 ETF 분할 매수형 랩’은 적정 목표수익률을 달성하게 될 경우 ETF를 매도해 안전자산인 RP(환매조건부채권) 또는 MMW(머니마켓랩)로 자동 전환된다. ETF를 매도할 때는 증권거래세(0.3%)가 발생하지 않아 비용절감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실제로 신한금융투자가 지난 2011년 9월 처음 판매한 동일상품의 경우 14.14%(2013년 2월8일 기준)의 수익률로 코스피 대비 +6.53%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이 상품은 분기별 0.4%(연 1.6%)의 랩 수수료가 발생되고, 중도해지 시 별도의 수수료가 없다. 최소가입금액은 2000만원 이상이며 신한금융투자 전국 지점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이재신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 부장은 “이번 상품은 글로벌지수 회복에서 잠시 소외돼 있는 코스피 조정 시점이 투자 적기”라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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