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신한금융지주의 자회사인 신한은행은 국내은행 중 최초로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현지법인 인가를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현지법인 인가를 취득하면서 기존의 호치민 지점을 현지법인으로 전환시킬 계획이다.
시작 자본금은 약 1억달러로 영업기간은 앞으로 99년 동안이다.
신한은행은 베트남 은행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앞으로 규제는 축소되고 업무범위, 점포망이 늘어나면 현지인들을 고객으로 끌어들일 계획이다.
또 기존 합작법인인 ‘신한비나’와는 업무를 차별화하고 연계영업을 강화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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