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환 장관 "주택규제 서둘러 풀겠다"
2009-01-14 10:21:5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최진만기자]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강남 3구 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해제와 관련해 "관계부처 및 당과 협의해 이른 시일 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14일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패리얼팰리스호텔에서 주최한 간담회에 이같이 밝히고 "가격 급등기에 만들어진 왜곡된 주택규제는 정상화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지난해까지 많은 규제를 풀었지만 앞으로 남아 있는 규제도 합리적으로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또 정 장관은 향후 주택정책 방향은 규제를 풀어 민간 건설업체가 주택을 원활히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저소득 무주택 서민을 위해 공공주택을 늘리는 방향으로 이원화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4대강 살리기와 경인운하 사업과 관련해 "썩어가는 강을 살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정부 발주 SOC 사업에 가급적 지역의 중소 건설업체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최진만 기자 man21@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