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은 8일
골프존(121440)에 대해 사업다각화를 통해 종합골프 회사로 진화하고 있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2만7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스크린골프 시장에서만 지속 가능한 현금흐름 800억원 이상 확보하고 있고 골프 연습장, 골프 유통 사업으로 사업 다각화를 통해 종합 골프 회사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3분기와 4분기 매출은 각각 873억원, 871억원으로 전년대비 33%, 22% 증가할 것으로 기대됐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는 하드웨어의 비전교체 수요가 호조세를 보이고, 소프트웨어도 라운딩 증가와 유료율 증가로 실적증가가 나타날 것"이라며 "유통 사업도 B2C 골프존 마켓 매장 확대를 통해 높은 성장세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4분기 론칭할 HDCC 서비스와 고화질 서비스를 통해 네트워크 서비스 가격을 2000원에서 3000원으로 인상할 것'이라며 "GDR2도 4분기 론칭에 나서 기존 골프 연습장에 판매하고 수익 분배 방식으로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별도기준 매출 909억원, 영업이익 247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6%, 2%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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