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경제 호전..세계 경제에 '청신호'
2013-08-13 09:01:00 2013-08-13 09:04:22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유로존 경제가 호전되면서 세계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전문가들의 견해를 인용해 유로존이 경기침체를 마치고 회복세로 접어들었다고 전했다.
 
바클레이즈와 JP모건체이스는 한목소리로 "유로존이 6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을 탈출하면서 세계 경제 성장의 지지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셉 럽튼 JP모건체이스 글로벌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 성장의 효과를 세계가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유로존 위기가 끝나지 않을 것이라던 전망이 힘을 잃고 성장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럽튼은 전 세계 경제의 5분의 1을 차지하는 유로존이 살아나면서 향후 4분기 동안 다른 나라 국내총생산(GDP)에 0.7% 포인트 가량 이바지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또 JP모건은 또 유로존 경기가 회복되면서 중국 경기둔화 악재를 만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JP모건은 유로존이 내년에 1.3% 성장할 것이며 수입은 2년간의 감소세를 종료하고 3.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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