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끊임없는 리콜 행렬..이번엔 아베오 21만8000대
2014-05-21 22:41:26 2014-05-22 10:07:46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대규모 리콜을 발표한 지 하루만에 또 다른 차량의 리콜을 결정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은 전미 고속도로 도로교통 안전위원회(NHTSA)의 자료를 인용해 GM이 한국에서 2004~2008년 생산된 쉐보레 아베오 21만8000대를 대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전세계를 대상으로 260만대의 리콜을 발표한 지 하루만의 일이다. GM은 올해에만 1560만대의 리콜을 결정했다. 그 중 미국에서만 1180대의 차량이 대상이 됐다. 지난 2004년에 세운 1070만대의 기록를 이미 훌쩍 뛰어넘었다.
 
NHTSA는 "문제가 된 아베오 모델에서 주간 주행등이 과열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나타났다"며 리콜 이유를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GM은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GM은 지난 1분기 리콜 관련 비용으로 130억달러를 책정했고 2분기 4억달러의 비용을 추가로 할당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