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롯데주류는 맥주 '클라우드(Kloud)'가 한국광고학회가 주관하는 '올해의 브랜드상'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올해의 브랜드상'은 1000여명의 광고, 마케팅 전문가가 한 해 동안 탁월한 마케팅 성과를 보인 브랜드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광고학회는 지난 80여년 동안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000080)가 구축한 양강 구도의 맥주 시장에서 '클라우드'가 출시 후 6개월간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성공적으로 안착한 점을 높이 평가해 '올해의 브랜드상'을 수여하기로 했다.
롯데주류는 제품 출시 초기부터 맥주 원액에 추가로 물을 타지 않는 정통 독일식 맥주 제조법인 '오리지날 그래비티(Original Gravity)' 공법을 내세워 경쟁 제품과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또한 각종 페스티벌, 호텔 풀파티 등 축제 참여와 전지현을 앞세운 동영상 론칭 등 적극적인 고객 접점 마케팅 활동을 펼쳐 출시 직후 30% 수준이던 인지도를 출시 5개월 만에 80%로 끌어올렸다.
이러한 결과 '클라우드'는 출시 후 월 판매량이 평균 30%씩 증가해 6개월 만에 6000만병을 판매하는 등 국내 맥주 시장에 인기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올해 클라우드에 보내준 소비자와 관련 업계의 높은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소비자가 클라우드의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의 브랜드상' 시상식은 오는 14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진행되며, 롯데주류의 '클라우드' 외에도 '경동 나비엔 보일러'가 수상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2차 광고 이미지. (사진제공=롯데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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