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LIG손해보험은 9일 ‘LIG매직카 자동차보험’의 선택 특약 중 하나로 중상해사고로 인한 형사합의금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법률비용지원특약’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LIG손해보험에 따르면 교통사고특례법 중 중상해사고에 대한 면책 조항이 지난 2월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판결을 받은 뒤 교통사고 중상해 피해로 인한 형사합의 건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른 조치다.
자동차종합보험에 가입한 운전자라도 교통사고로 피해자에게 뇌나 주요 장기 손상, 시·청각 언어 생식기능의 영구적 상실, 중증의 정신장애 등 완치 가능성이 없는 중상해를 입힌 경우 형사처벌이 가능해졌다.
LIG손해보험이 지난 1일부터 판매하고 있는 ‘LIG매직카 법률비용지원특약’의 연간 보험료는 1만5000원에서 3만원 수준이다.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