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은
큐브엔터(182360)에 대해 현재 주가는 저평가됐으며, 가수 라인업이 확대되면서 올해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000원을 유지했다.
최용재 흥국증권 연구원은 “현재 큐브엔터의 주가는 타 기획사에 비해 저평가됐다고 판단한다”며 “SM(25배), YG(20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매출볼륨이지만 이 점을 감안해도 PER 17배는 낮은 수치라고 말했다.
최용재 연구원은 “올해는 일본 법인이 설립되면서 소속가수인 비스트의 일본공연 매출 기대감에 상반기 CLC 신규앨범, 하반기 신인 보이그룹 데뷔가 예정돼있다”며 “전년보다 늘어난 소속 가수들의 활동을 감안하면 올해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큐브엔터의 올해 전체 매출액은 218억원,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전년 대비 각각 12.5%, 56% 상승한 수치로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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