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한국출판인회의가 ‘2016 출판인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올 한해 모범이 된 출판인들에게 상을 수여하고 국내 출판업계의 성과를 함께 축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지난달 29일 한국출판인회의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는 6일 오후 5시30분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열린다. 국내 출판인과 서점 대표, 작가, 번역가 등 문화계 인사가 대거 참석하는 이 행사에서는 ‘올해의 출판인상’과 ‘우수편집도서상’이 동시에 수여된다.
‘올해의 출판인상’은 한 해 동안 문화, 산업적 성과를 이룬 출판인에게 수여 되는 상이다. 올해는 박진숙 도서출판 작가정신 대표(본상)를 포함해 김경희 지식산업사 대표(공로상), 배수원 반니출판사 사업부장(편집부문상) 등 총 6명이 수상할 예정이다.
‘우수편집도서상’은 한 해 동안 출판물의 편집과 교정교열이 뛰어난 도서를 선정하여 해당 도서의 출판사와 편집자에게 주는 상이다. 올해는 ‘잔혹함에 대하여-악에 대한 성찰(돌베게)’과 ‘한국 철학사’(메멘토)가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시상이 끝난 후에는 혼성 아카펠라 그룹 제니스의 축하 공연이 예정돼 있다. 또 공연이 끝난 후에는 경품 추첨과 만찬의 시간도 이어진다.
한편 출판인회의의 ‘출판인의 밤’ 행사는 출판계의 한 해를 점검하고 출판문화의 새로운 방향을 가늠하자는 취지에서 2005년부터 진행돼 오고 있다.
지난해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열린 '출판인의 밤'. 사진/한국출판인회의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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