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국감)한상혁 위원장 "TBS 시사프로그램, 실정법 위반 아냐"
2019-10-21 12:10:46 2019-10-21 12:10:46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TBS 교통방송의 시사보도프로그램에 대해 실정법 위반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 위원장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방통위 종합감사에서 나온 TBS의 시사보도프로그램에 대한 질문에 "현재 상황에서 실정법 위반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방송통신위원회·원자력안전위원회 소관 감사 대상기관 종합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앞서 자유한국당 정용기 의원은 "전문편성채널 경우 기본적으로 오락과 교양에 한에서만 추가 편성할 수 있다"며 "전임 이효성 방통위원장도 TBS의 좌편향 시사보도프로그램에 대해 관행으로 해온 거 같다, 실정법 위반이다, 시정조치 검토하겠다고 말한 바 있는데 방통위원장에 따라 법위반 여부가 바뀌는 것이 말이되냐"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한 위원장은 "전임 이 위원장도 나중에 발언을 정정한 것으로 안다"고 맞받아쳤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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