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통닭이 자사 홈페이지에 게시한 가격인상 안내문. (사진=노랑통닭 홈페이지 캡처)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업체 노랑통닭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4일 프랜차이즈업계에 따르면 노랑통닭은 이달 2일부터 메뉴 가격을 1000원~2000원 인상했다. 이에 따라 ‘엄청 큰 후라이드’는 기존 1만7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조정됐으며 ‘순살 치킨 3종 세트’는 기존 1만9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올랐다.
최근 배달 앱 수수료,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가격을 올리게 됐다는 게 노랑통닭의 설명이다.
노랑통닭 관계자는 “이번 가격 조정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국의 노랑통닭 가맹점 및 원자재를 납품하는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면서 “더욱 좋은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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