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현선물시장 외국인 매수가 살아나며 지수가 1890선을 지지하고 있다.
그러나 4000억원 넘는 개인매도와 1900선에 대한 부담으로 고점을 높이진 못하는 모습이다.
22일 오후 2시0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05%(19.72포인트) 오른 1894.41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장 시작 후 줄곧 외국인은 매수규모를 늘리며 현재는 억원 순매수 중이다.
700억원 넘는 매수를 보였던 기관은 그러나 현재 14억원 매도우위로 돌아섰다.
같은시각 개인이 4733억원으로 매도 부담을 주는 상황이다.
선물지수도 현재 전일보다 1.30%(3.15포인트) 오른 246.1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지난 9월이후 한달 반만에 5000계약 넘는 순매수를 외국인이 보여주고 있다
현재 외국인은 6481계약 순매수 중이고,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4369계약과 1042계약 매도우위다.
코스피지수가 선전하며 코스닥시장은 다시 위축되고 있다.
특히 코스닥지수의 지지력 역할을 해줬던 기관이 이날은 장내내 매도를 보이며 지수 하락의 원인이 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04억원과 190억원 순매도이며, 개인만이 516억원 매수 중이다.
지수는 전일보다0.02%(0.09포인트) 내린 522.57포인트다.
이날 상승세의 원인 중 하나는 기존 주도주들의 컴백도 있다.
화학과 자동차, 조선, 전기전자(IT)업종이 고르게 강세다.
특히 전일 부진한 3분기 실적과 4분기 적자 전환 우려가 있는
LG디스플레이(034220)는 바닥론이 부각되며 4%대 상승을 보이고 있다.
전일 560만주 가량을 집중 매도한 외국인이 나흘만에 매수로 돌아서며 현재는 34만주 가량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지난 달 자동차주의 선전에 실적 기대감이 실리며 한달 간 26%나 올랐던 한국타이어는 이달 들어 원재료 가격 부담이 재기되며 하락하기도 했다.
종가기준으로 6거래일만에 3만1000원대 진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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