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SOOP(구
아프리카TV(067160))이 지역 축제 등의 콘텐츠를 소개하며 지역 사회와의 상생 활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SOOP은 29일 스트리머와 함께 지역 축제의 생생한 모습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전달하는 한편 지자체와 협업해 지역을 알릴 수 있는 콘텐츠에도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트리머는 세대별로 관심이 있을 만한 다양한 축제에 스트리머 개성을 더해 방송에 임합니다.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의 홍보 활성화를 위해 무대공연, 캐리커처, 타로와 같은 부스 이벤트를 진행하고 내방객들과 함께하는 요리대회, 길거리 랜덤댄스 등도 진행하는 식입니다.
SOOP은 미디어 산업에서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지자체 등과 협력해 지역 축제를 소개하고 유저가 간접적으로 축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탐방대’ 콘텐츠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탐방대’는 스트리머가 다양한 지역 축제나 랜드마크를 찾아 행사를 체험하고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가지각색의 모습을 담으며 유저들과 함께 소통하는 콘텐츠입니다.
2023년에는 36개의 탐방대, 338명의 스트리머가 참여해 화천군 산천어 축제, 토마토 축제, 신안군 축제 등 다양한 지역을 찾아다녔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도 총 17개의 탐방대를 통해 88명의 스트리머가 화천 선등거리 축제, 연등회 행사 등을 소개했습니다.
SOOP은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축제의 차별화될 수 있는 부분들을 찾고 축제의 성격과 잘 맞는 스트리머를 선발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메인 페이지에서 배너를 통해 축제 진행 자체에 대한 홍보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축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신안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신안군의 사계절 꽃 축제를 홍보하는 한편, 대표 특산물인 홍어, 민어, 왕새우 등 수산물을 홍보하는 콘텐츠를 지원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와는 지역 축제에 대한 선입견을 해소하기 위한 브랜디드 콘텐츠를 진행했습니다. 이밖에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전국 각지의 섬에 대해 소개하는 ‘가고싶은섬’ 홍보 콘텐츠도 있습니다.
또 SOOP은 지난 1월에는 여행 스트리머와 운영자들이 소통하는 장인 ‘여행 스트리머 간담회’를 진행해 많은 여행 스트리머가 소통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습니다. 간담회를 통해 스트리머는 한데 모여 전국 각지의 명소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콘텐츠를 진행하며 느낀 고민 사항 등을 공유하며 해결 방안을 찾았습니다.
향후에도 SOOP은 지역 홍보가 필요한 전국의 지자체들과 협업, 다양한 지역 콘텐츠 생산을 통해 지역 상생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입니다.
지역 축제를 찾은 스트리머.(사진=SOOP)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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