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 10월까지 누적 영업익 56억 달성…턴어라운드
시니어 케어 전문가 교육·다문화청소년 교육 등 신사업 추진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 진출 본격화
2024-11-29 10:39:11 2024-11-29 10:39:11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이 올해 10월까지 누적 영업이익 56억원을 달성하며 연간 턴어라운드를 조기에 달성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에듀윌은 지난 10월 매출액 66억2000만원, 영업이익 9억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영업이익은 6억3000원 증가했습니다. 10월까지의 올해 누적 매출액은 696억900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1분기에 BEP(손익분기점)를 달성하며 연간 턴어라운드 가능성을 보였던 에듀윌은 상반기에 1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이후 10월까지 5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영업이익 증가폭을 지속적으로 높여왔습니다. 이러한 추세를 고려할 때 연간 턴어라운드는 이미 달성했다는 것이 에듀윌의 설명입니다.
 
부동산 및 공무원 시장에서 극심한 침체 여파를 겪은 에듀윌이 지속적으로 추진한 비용 효율화와 조직 재정비, 양형남 회장의 경영 복귀 이후 사내 소통 활성화와 사재 출연을 통한 리더십이 실적 반등을 이끄는 데 주효했다고 에듀윌은 보고 있습니다.
 
이 같은 실적 반등에 이어 에듀윌은 시니어 케어 전문가 양성, 다문화청소년 교육 전문가 양성 등 새로운 미래 사업을 추진하며 라오스를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진출을 본격화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에듀윌 관계자는 "에듀윌은 기존에 추진되고 있는 에듀테크 클러스터 조성은 물론 글로벌 사업, 전문가 자격증 교육 사업 등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며 "최근 라오스 산업통상부 차관과 현지 대기업 회장이 방한했을 때 나눈 사업 방향의 구체화, 시니어 케어 전문가 및 다문화청소년 교육 전문가 사업 활성화 등의 신사업을 통해 성장의 기반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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