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부사장 6명, 상무 9명, 마스터 1명 등 총 16명을 승진시켰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일 부사장 및 상무, 마스터에 대한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경영성과 창출 및 신제품 혁신을 통해 디스플레이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한 인물들을 중용했다"고 말했습니다.
김봉한 법무실 해외법무그룹장은 미주 사업 초기부터 공급 계약을 담당했고, 이매진 인수 관련 미국 정부 승인을 끌어낸 공로로 부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윤지환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 공정개발팀장은 신규 소자구조 개발 및 공정조건 최적화로 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 성능 개선을 이끌었다고 회사 측은 밝혔습니다.
한준호 피플팀장은 옥사이드, 탠덤 등 핵심기술 분야 우수 인재 확보 및 양성, 선제적 인력 재배치 등을 통해 신규 사업을 적기에 지원해 부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황의훈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YE팀장(부사장)은 주요 플래그십 제품의 수율 향상을 이끌며 신제품 적기 공급과 제조 생산성 확대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40대 리더 중 성과를 내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의 기창도(49) FAB2팀장과 이호중(49) 상품기획팀장이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조직 개편과 보직 인사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삼성디스플레이 승진자 명단
◇부사장 승진
△ 기창도 김봉한 윤지환 이호중 한준호 황의훈
◇상 무 승진
△ 강의식 김성철 김영석 김현영 박순룡 송봉섭 오현욱 최동완 한상면
◇마스터 선임
△ 홍종호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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