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가운데, 정부가 오는 15일 긴급경제관계장관회의 등을 개최하며 비상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14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15일 오후 긴급경제관계장관회의, 대외관계장관간담회 등을 잇따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내외 금융시장 및 경제 현안을 점검하는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 회의)도 주재합니다.
정부는 윤 대통령 탄핵안 가결에도 경제정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F4 회의에서는 금융시장 안정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F4 회의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합니다. 최 부총리는 비상계엄 사태 이후 연일 F4 회의를 가동한 바 있습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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