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9일
녹십자(006280)에 대해 2분기 양호한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한금융투자가 추정하는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2002억원이며, 혈액제제와 수출 부문의 매출도 각각 2.7%, 34,9% 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4월 약가인하로 전문의약품 매출이 감소할 것이며 경상개발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1분기보다 줄어들 것"이라며 "그러나 펀더멘털 자체는 강화되면서 활발한 신약 개발과 해외 임상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해 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배 연구원은 "녹십자가 상위 업체 중 유일하게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하며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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