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왕뚜껑 등 라면값 최대 8.2% 인상
2012-08-01 17:52:56 2012-08-01 17:53:57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팔도는 왕뚜껑과 일품해물라면 등 일부 라면제품 가격을 최대 8.2% 인상한다고 1일 밝혔다.
 
도시락과 왕뚜껑 용기면은 공급가 기준 6.1% 인상되며 일품해물라면, 팔도 틈새라면빨계떡, 일품짜장면 등 봉지면은 공급가 기준 8.2% 오른다.
 
이에 따라 편의점 가격 기준으로 왕뚜껑은 1000원에서 1050원으로 50원 인상된다.
 
반면 꼬꼬면, 남자라면, 놀부부대찌개면 등 일부 품목은 기존 가격을 유지키로 했다.
 
팔도관계자는 "이미 원부자재 가격 인상분이 제품가격에 반영돼 내부적으로 가격인상 요인이 발생한 상황"이라며 "라면의 주원료인 밀가루, 팜유의 가격급등과 스프원료로 사용되는 각종 농산물의 가격 인상으로 원가압박이 가중돼 불가피하게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팔도는 2008년 이후 4년 만에 가격을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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