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북중러 잇는 북방경제시대 열겠다"
"이를 위해 모병제 전면 도입.. 작은정부 대신 큰정부 지향"
2012-08-23 14:53:18 2012-08-23 14:54:16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김두관 민주통합당 대선 예비후보는 23일 "한반도 평화를 바탕으로 북한과 중국, 러시아를 잇는 북방경제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방송되고 있는 민주당 방송토론회 기조연설에서 "이를 위해 60만 병력을 30만으로 감군하겠다. 징병제를 폐지하고 모병제를 전면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특권과 반칙 폐지, 국방강화와 일자리 창출, 경제활성화를 위해서도 (모병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김두관의 미래비전은 비전 3080"이라며 "강력한 계획과 성장을 바탕으로 국민소득 3만불을 8000만 국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작은정부 대신 큰정부를 지향하려고 한다"며 "향후 10년 동안 복지지출을 OECD 평균 수준인 20%로 확대해서 복지국가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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