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 이하 방통위)는 31일 전체회의를 열고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사장 이원창, 이하 코바코)의 MBC 네트워크 지원 방안을 승인했다.
코바코가 제출한 MBC 네트워크 지원방안은 최근 5년간 MBC 광고매출에 대한 지역MBC 각사의 광고매출 비율을 유지, 지역MBC에 현행 수준의 광고매출을 보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MBC, 지역MBC, 코바코가 참여하는 네트워크 지원협의회를 구성해 지역MBC에 대한 지원실적을 매월 점검한다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코바코는 지난 5월 방송광고판매대행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재출범한 공영미디어렙으로 KBS, MBC, EBS 등 공영방송의 광고 판매를 담당하는 대행사다.
한편 방통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토론이 필요 없는 단순 안건을 서면결의 대상에 포함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에 추가된 안건 대상은 ▲유료방송의 약관 승인과 신고 위반에 대한 과태료 부과 건 ▲방송심의 관련 과징금 처분과 제재조치 명령에 대한 재심 신청 건 ▲인증기관 등을 지정하기 위한 사항으로서 기간 연장 건 ▲위원회 재정 등의 기간 연장과 알선 위임 지정에 관한 건 등 4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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