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SK엔카직영이 서울 도심에 최초의 국산 경차 등 자동차 역사를 보여주는 클래식카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8일 SK엔카는 희귀한 클래식카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제3회 클래식엔카 페스티벌'을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연다고 밝혔다.
클래식엔카 페스티벌은 브랜드나 차종 구분 없이 자동차의 역사와 발전을 보여주는 올드카 및 클래식카를 공공장소에서 전시하는 이벤트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지난 3~4일에는 경기도 여주 프리미엄 아웃렛에서 열린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서울 청계광장 입구에서 10일 오후 2시~8시, 11일 오후 12시~8시까지 열린다.
현장에는 신진자동차가 일본의 도요타 퍼블리카를 국내에 들여와 조립·생산한 꼬마차, 왕눈이차 등으로 불렸던 최초의 국산 경차인 '신진 퍼블리카 1967년식', 기아산업의 삼륜차 'K360 1964년식', 각진 외관이 인상적인 현대 그랜저 1세대(1992년식), 현대 스텔라 1988년식 등 약 15대의 클래식카가 전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진행된다. 관람객이 페인트를 사용해 클래식카를 직접 디자인해보는 이벤트, SK엔카 직영차 구매 시 30만원을 할인 받거나 SK유레카에 타던 차를 매각할 때 최대 30만원 견적가를 올릴 수 있는 쿠폰을 받을 수 있는 브랜드 체험 등이 실시된다.
또 행사 당일 현장에서 5000원의 문화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사전이벤트도 오는 9일까지 SK엔카 직영몰 홈페이지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참여할 수 있다.
최현석 SK엔카직영 직영사업부문장은 "10월 황금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클래식엔카 페스티벌’이 서울 도심 한가운데서 진행된다"며 "서울의 대표 문화재이자 관광명소인 청계천에서 진행되는 만큼 일반 관람객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3회 클래식엔카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SK엔카 직영몰 홈페이지(www.encarmall.com, m.encarmall.com)를 참고하면 된다.
◇SK엔카직영 클래식카 페스티벌에 출품된 현대차 그랜져 1세대 모델(사진=SK엔카)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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