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성욱 기자] 강원랜드는 스마트폰 과의존 등 디지털 역기능 대응 및 건전한 정보문화 확산 조성에 대한 공로로 '유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강원랜드는 2016년부터 전국교육지원청Wee센터, 정보화진흥원스마트쉼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이원 힐링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하이원 힐링캠프는 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의 해소와 인식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스마트폰 없이 지내보기’를 주제로 진행하는 힐링캠프는 참가자들이 명상, 숲 체험, 목공예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스마트폰 과다 사용으로 인한 부정적인 행동을 인지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16년부터 4년 동안 총 3380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했다.
또 강원랜드는 지난해 하이힐링원을 정식 개원해 백두대간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연령별, 중독유형별 맞춤형 인문·예술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강원랜드는 QR코드, 위성항법장치(GPS)와 비콘(Beacon·스마트폰 근거리 통신기술) 등을 활용한 하이원포인트 모바일 간편결제시스템을 구축했다.
한편 과기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제33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은 22일 서울혁신파크에서 개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강원랜드는 정보문화의 달 유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하이원 힐링캠프 참가자들이 건강한 인터넷 생활 습관에 대한 강의를 듣고 있는 모습. 사진/강원랜드
세종=정성욱 기자 sajikoku@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