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간밤의 뉴욕증시 호조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도 동반 상승 출발했다. 그간 조정 폭이 컸던 'BBIG(배터리, 바이오, 인터넷, 게임)'주들이 특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는 계속되고 있어 증시 전반의 상승폭은 제한되고 있다.
23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83포인트(0.51%) 오른 2344.42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0.86% 오른 2352.56에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홀로 2167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1억원, 1410억원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88%), 서비스업(1.59%), 종이·목재(1.03%), 의약품(1.01%)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철강·금속(-0.21%), 통신업(-0.19%) 등은 약보합세다.
이날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9.26포인트(1.10%) 상승한 851.98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37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4억원, 27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10원(-0.18%) 내린 1162.90원에 거래 중이다.
사진/뉴스토마토DB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