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대한내과학회장으로 취임했다. (사진=고대구로병원)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고대구로병원은 김우주 감염내과 교수가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22 대한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임기는 지난 24일부터 1년이다.
1945년에 창립된 대한내과학회는 2만여명의 회원으로 이뤄진 국내 최대 규모 학회로, 내과학 발전과 학문 발전을 통한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한 대국민 홍보 및 관련 정책수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 대표 감염병 전문가인 김우주 교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대한감염학회 이사장, 대한인수공통감염병학회 회장, 메르스대응 민관합동공동위원장·즉각대응팀장·국무총리 특별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백신학회 회장과 국내 유일의 민간 백신개발센터인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다.
김우주 신임 회장은 "새로운 이사장과 집행부를 도와 대한내과학회가 보다 굳건하게 발전하는 데 힘쓸 것"이라며 "코로나19 팬데믹 의료대응의 핵심 인력으로 활약하는 내과의사의 역량 강화를 통한 국민 건강 증진에 일조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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