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위, '국민통합정책 우수사례' 선정…전남 해남군 최우수
우수 사례 6건 가운데 '땅끝마을 작은학교 살리기 프로젝트' 최우수 선정
2024-12-16 20:20:01 2024-12-16 20:20:01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이 지난달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업 성장을 돕는 특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16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민통합정책 우수사례 발굴을 추진한 결과 최종 6건을 선정해 시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전남 해남군의 '땅끝마을 작은학교 살리기 프로젝트'가 최우수상에 선정됐습니다.
 
통합위는 "국민통합 문화 확산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상생, 이주민 통합, 인구구조변화 대응 등 3개 분야에 대해 국민 통합정책 우수사례 발굴을 추진한 결과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총 103건의 사례가 발굴됐고, 발굴 사례들을 심사해 최종 6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통합위는 오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전남 해남군과 우수상을 받은 서울시·경남 거창군 등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합니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전남 해남군의 "땅끝마을 해남으로 공부하러 갈래요" 사업은 빈집 리모델링과 유학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와 농촌 간 교류를 확대했습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국민통합은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최일선 기관인 지자체의 적극적인 노력이 중요하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자체에서 발굴된 우수한 정책들이 확산되어 국민통합을 이끌어 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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