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조직 축소…4본부 16실→4본부 15실
제210 이사회 개최…4개 안건 심의
직제규정 개정안·주주총회 전자투표제 도입 등 의결
2024-02-15 17:24:16 2024-02-15 17:24:16
[뉴스토마토 김소희 기자] 강원랜드는 지역소통 강화 및 글로벌 복합리조트로의 도약을 위한 조직개편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날 제210차 이사회에서는 직제규정 개정(안) 등 4개 안건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이사회의 이번 결정으로 기존 ESG상생협력실이 ESG상생본부로 격상됐습니다. 경영진들은 실을 본부로 격상해 지역소통 및 협력적 관계를 강화하겠다는 의지입니다.
 
또 리조트본부는 관광마케팅본부로 명칭을 변경했습니다. 복합리조트로서의 경쟁력 제고와 마케팅 역량강화를 위해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한 조치입니다.
 
전략본부는 폐지해 조직을 축소했습니다. 이에 강원랜드 편제는 현행 1부사장 4본부 16실 2센터에서 1실이 감소된 1부사장 4본부 15실 2센터로 운영됩니다. 
 
이어 이사회는 주주총회 전자투표제 도입의 건을 원안 의결했습니다. 
 
전자투표제는 주주가 주주총회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 주주총회일 전 전자투표관리시스템에 접속하는 전자적 방식입니다. 이는 의결권을 직접 행사하는 제도로 소액주주 권익보호와 지배구조 투명성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3월 말 개최 예정인 강원랜드 제26기 정기주주총회에서부터 전자투표제가 도입됩니다. 
 
카지노 회원영업장 리모델링 사업(안)도 의결됐습니다. 카지노 회원영업장은 2008년 부분 리모델링 이후 15년이 경과해 개선이 시급함에 따라 영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원에서 진행됩니다. 
 
강원랜드는 15일 제210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직제규정 개정(안) 등 4개 안건을 심의해 의결하고 있다. (사진=강원랜드)
 
 
세종=김소희 기자 shk329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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