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설 명절 국경검역 강화…불법 농축산물 반입 감시
내달 7일까지 3주간 실시…공항·항만 해외 휴대품 검역 강화
2025-01-20 07:10:15 2025-01-20 07:10:15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에서 농림축산검역본부 직원들이 입국하는 승객들의 휴대품을 검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수입 농축산물 반입 증가와 해외여행객 이동 증가가 예상되는 20일부터 2월7일까지 3주간 국경검역을 강화합니다.
 
검역본부는 우선 불법 농축산물의 반입과 유통 감시를 위해 △공항·항만 해외 위험 노선 휴대품 검역 강화 △국제우편·특송물품 검색 강화 △온라인 판매사이트 내 불법 농축산물 유통·판매 모니터링 강화 △불법 수입 농축산물 유통·판매 식약처 합동 단속 등을 실시합니다. 
 
또 주요 공항·항만 해외여행객 대상 홍보캠페인, 공항리무진 버스 내 동영상 홍보, '다문화 TV'에 이주민 대상 국경검역 안내 영상 송출 등 다각적 방법으로 국경검역을 홍보할 계획입니다.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검역본부는 설 명절 기간 전후 국경검역을 철저히 하여 해외 가축전염병 및 병해충의 유입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국민 여러분께서도 해외 방문 시 농축산물 반입과 가축 농장 등 축산시설 방문을 자제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습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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